롯데 자이언츠 민병헌, 오는 22일 서울대병원서 뇌동맥류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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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민병헌, 오는 22일 서울대병원서 뇌동맥류 수술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1.1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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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민병헌선수,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민병헌선수,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인 민병헌 선수가 오는 22일 서울대병원에서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오르는 증상이다. 민병헌은 지난 2019년 이상을 발견한 후 정기 검진으로 경과를 추적 관찰해왔다. 최초 이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수술 없이 경과를 지켜보자는 소견을 받았지만, 최근 검진에서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술 후에는 당분간 회복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뇌동맥류 수술 특성상 시기 복귀를 특정하긴 어렵다. 수술 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운동 가능 시점을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년 시즌부터 주장을 맡은 민병헌 선수는 지난 시즌 109경기 타율 2할3푼3리(309타수 72안타) 2홈런 23타점 42득점 OPS .582의 성적을 남기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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