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그 이상의 보험"... KB손보 김기환號 출항
상태바
"보험 그 이상의 보험"... KB손보 김기환號 출항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1.14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역량 업계 1위 실현 등 과제 선정
본업 경쟁력 강화해 고객 중심 마케팅 추진
그룹 보험 부문 리드하는 미래 기반 확보
"열망과 치열함으로 묵묵히 1등 도전할 것"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진=KB손해보험 제공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진=KB손해보험 제공

"1등에 대한 도전은 쉽지 않습니다. 새로움과 열망과 치열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방법을 찾고 실행하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만들어 줄 수 없습니다. 이는 오직 우리들만이 할 수 있습니다." -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신년사 中

KB손해보험이 올해 '보험 그 이상의 보험, 당당히 1등에 도전하자'를 경영 목표로 선정했다. 

KB손해보험은 1959년 범한해상보험이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이래 럭키화재, LG화재, LIG손해보험을 거쳐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한국 대표 손해보험사다. 늘 업계 최초, 업계 최고의 수식어가 따랐고 지금은 모든 보험사가 시행하는 '긴급 출동 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 2017년에는 업계 최초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 보험상품 특허를 획득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안내문 시스템인 e-Book 형식 KB스마트안내문 서비스오픈, 다이렉트 모바일 홈페이지에 상품안내 통영상 탑재 등 업계최초 기록을 연달아 세웠다.

2018년에는 본인 인증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병원App My 세브란스를 선보였다. 이어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모바일 등기우편 서비스 실시, 보험금 간편청구·스마트 스크래핑 기술을 적용한 서류 제출 서비스 오픈, 사회적 협동조합 반려동물 보험 출시 등 업계 최초 기록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창립 62주년을 맞은 KB손해보험은 1등 보험사를 향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13일 KB손해보험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임직원과 영업현장 설계사(LC, Life Consultant) 등 모두가 함께하는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13일 KB손해보험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임직원과 영업현장 설계사(LC, Life Consultant) 등 모두가 함께하는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올해 경영계획 수립 방향을 '미래지향의 본업 펀더멘털 턴어라운드 가속 및 디지털 기반 신성장동력 선점'으로 설정했다.

핵심 과제로 △가치경영 기반의 확고한 M/S 성장 △디지털 역량 업계 1위 실현 △미래성장채널 운영 전략 차별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도 △HR 및 조직 혁신과 신사업 성공적 진출 등을 선정했다.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중심 마케팅과 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B금융그룹 보험 부문을 리드하는 미래지향적 보험사 기반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의 구체적인 새해 전략 방향은 '고객', '경쟁력', '디지털'로 요약된다.

먼저 '보험 그 이상의 보험'의 출발은 고객이다. 김기환 사장은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 비즈니스가 아닌 고객의 마음을 사는 사람 비즈니스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 채널을 개발할 방침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신시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객·상품·채널(CPC) 전략을 제로베이스(Zero Base) 관점에서 현상을 진단해 명확한 추진 방침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김기환 사장은 신년사에서 "그룹이 지닌 경쟁력을 통해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고객에 기반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창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장 혁신적이고 전방위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기환 사장은 "고객 일상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 손해보험"이라며 "고객의 생각보다 미리 앞서나갈 수 있는 디지털 보험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019년 KB손해보험은 일찍이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춘 통합 앱을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KB손보가 타 보험사에 비해 디지털 분야에서 이미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김기환 사장은 온라인으로 임직원과 영업현장 LC들에게 주요 경영방침을 공유 하고 있다. 그는 "새롭게 부임해 가장 먼저 약속했던 '철저한 현장과 실무 중심의 경영'을 지키고자 영업현장과 함께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준비했다"며 "영업현장의 LC 분들께서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한편, 13일 오전 KB손해보험은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키워드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기환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은 KB손해보험 본사 스튜디오에서 화상 연결된 직원들과 소통했다. 경영전략회의는 임직원들만 참여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영업 현장과 함께 회사의 전략 방향을 공유한 것이다.

김기환 사장은 "2톤 무게의 플라이휠을 움직일 때 처음에는 힘들지만 일정 단계를 돌파하면 관성이 붙어 오히려 무거운 무게가 유리하게 작용한다"며 "성공에 접어들 때까지 열망과 치열함으로 묵묵히 자기 역할을 다한다면 KB손해보험은 충분히 1등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