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구미병원,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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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구미병원,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 지정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1.01.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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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전문인력 충족성, 시설 및 장비 적절성 기준 통과
갑을구미병원은 2년 연속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았다.사진=갑을구미병원
갑을구미병원은 2년 연속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았다.사진=갑을구미병원

KBI그룹 갑을구미병원은 지난달 2회 연속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으로 인증을 받아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09년부터 도입한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 인증제는 산재 근로자에게 요양 초기부터 체계적인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장해 최소화 및 직업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인력, 시설, 장비, 재활의료서비스 체계 등 전문적인 의료재활 기반을 갖춘 의료기관을 근로복지공단에서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갑을구미병원은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재활 전문 인력의 충족성, 시설 및 장비의 적절성, 재활의료서비스의 제공 체계 등의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받았다.

갑을구미병원은 지난 인증 기간에 이어 추가로 3년 동안 높은 수준의 치료환경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70여명의 전문 인력과 함께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차질없이 체계적인 1:1 맞춤 재활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산재집중재활치료 대상자에게 일반 산재보험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치료 외에 25개 추가항목들이 재활수가에 적용돼 환자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산재근로자의 장해를 최소화하고 사회복귀를 촉진한다.

갑을구미병원 관계자는 “지역 내 국가산업단지에서 산재 보험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경우 도심권까지 갈 필요 없이 양질의 전문 재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향후 3회 연속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획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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