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대응 현장 의료진, 실질적 도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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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 현장 의료진, 실질적 도움 기대"
  • 설동훈 기자
  • 승인 2021.01.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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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환영 입장 밝혀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지원 대책을 명문화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사진=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지원 대책을 명문화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사진=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지원 대책을 명문화하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안과 관련 적극 환영의 입장을 냈다.

이번에 입법 발의된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의료인 및 의료기관 개설자에 대해 감염병 관리에 필요한 기구‧약품‧재료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추가로 소요되는 인건비나 경비의 지원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코로나의 장기 유행 속에서 환자 치료와 방역 대응에 극심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들에게 실질적, 재정적 지원이 될 것"이라며 "지친 의료진들의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코로나 발생 초기 의료기관에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과 일부 감염관리재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의료진들이 감염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국가의 적극적인 감염관리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일선 현장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또한 선별진료소 지원 인력의 처우, 간호인력 수당 등 감염병 대응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의료진에 대한 합리적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문제도 꾸준히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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