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 수진1·신흥1구역 재개발, 공공주도로 추진"
상태바
LH, "성남 수진1·신흥1구역 재개발, 공공주도로 추진"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01.11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복합개발‧수요자중심 도시건설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LH는 수진1·신흥1 재개발을 민간 이득 위주가 아닌 공공주도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LH는 2020년 고시된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에 따라 수진1·신흥1 재개발 정비구역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9200천의 주택을 공급 할 예정이다.

LH는 성남시 일대 ‘공공주도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준공이 완료된 1단계 재개발사업(단대‧중3구역)과 현재 진행중인 2단계(신흥2‧중1‧금광1구역)다. 수진1·신흥1 재개발도 지정됨에 따라 공공주도 방식으로 추진하게 됐다.

공공주도란 수익성 위주의 민간 재개발과 달리 순환정비를 통한 주민 재정착과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우선순위의 방식이다. 이주민들을 위해 위례·여수지구 임대아파트를 순환용 주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다양한 주민커뮤니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지원센터, 공공임대상가 및 생활SOC복합화 등을 제공하는 ‘공공복합개발사업’을 함께 시행한다.

각 구역별로 구성될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하고, 이주·건축계획 등 사업계획 관련 세부사항들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그간 LH와 성남시가 양질의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만큼, 이번 사업에서도 공공디벨로퍼로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