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2021년 경영전략회의’와 안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 문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각 본부별 경영계획 발표에 이어 외부 초청강사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올해 슬로건을 ‘조직 전반의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의 해’로 정하고, 그 실천 방안으로 ▲그룹 시너지 효과 창출 ▲디벨로퍼 역량 및 기술력 강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원가관리 체계 혁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을 꼽았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거점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없애고 조직문화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회사는 컴플라이언스 경영, 품질 혁신, 안전의식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회사의 미래를 지탱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고객 신뢰를 강화할 품질 관리와 안전 사고 예방에도 힘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