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 이끌어 내야" 주장
부산시 박성훈(50) 경제부시장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부시장은 5일 오전 부산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4월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 부시장은 “새로운 변화를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부산이 현재로는 안된다. 시대 변화에 대한 열망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부산시민과 부산시 공무원들에게 공개한 ‘사퇴의 변’에서도 “코로나 확산 등 시정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부시장 직을 사퇴하는 마음이 너무나 무겁지만, 부산과 시민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며 “저와 함께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부산시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 부시장은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되면서 6일로 예정했던 출판기념회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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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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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