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건강] 아이디피부과, 스킨부스터 종류 확대… 리쥬란힐러 효과 극대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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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건강] 아이디피부과, 스킨부스터 종류 확대… 리쥬란힐러 효과 극대화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0.12.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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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디피부과
사진=아이디피부과

아이디피부과, 스킨부스터 종류 확대… 리쥬란힐러 효과 극대화

아이디피부과가 스킨부스터 종류 확대 및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프로그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스킨부스터 중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리쥬란힐러를 강화한다.

31일 아이디피부과에 따르면 리쥬란힐러는 피부 재생 능력을 활성화 시키고 손상된 피부조직을 복원해, 피부건강과 탄력을 개선하는 스킨부스터다. 밸런스 회복과 탄력도 상승, 피부재생 효과 등으로 피부과 인기 스킨부스터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리쥬란힐러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Polynucleotide)라는 생물 복합 물질을 피부 속까지 전달시켜 피부 재생능력을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스트레스로 손상된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리쥬란힐러는 잔주름 치료 시 보톡스 없이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민감성 피부에도 시술 가능해 피부과 스킨부스터 중 가장 인기가 높다.

아이디피부과는 리쥬란힐러와 물광주사를 결합한 형식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물광주사에는 다량의 수분을 함유한 히알루론산과 비타민 등이 포함해 보습과 탄력 증대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볼륨 탄력과 광채 피부에 효과가 있는 리쥬란힐러와 주름완화, 수분강화에 초점을 맞춘 시술을 결합해 스킨부스터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이디피부과는 리쥬란힐러를 비롯해 샤넬주사, 엑소좀 등 1세대부터 4세대를 총망라하는 다양한 스킨부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울쎄라나 써마지 등의 레이저 시술과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시술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티에이징 시장의 패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아이디피부과는 '2020년 아시아 울쎄라 정품·정량사용 및 최다시술 병원상'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수상은 울쎄라 본사인 멀츠에서 공식적으로 울쎄라 최다 병원의 공로를 인정한 것으로 이는 2016년 이후 5년 연속 수상이다.

아이디피부과 관계자는 "리쥬란힐러와 물광주사가 서로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라며 "스킨부스터 시장이 확대함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축적된 임상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스킨부스터 도입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 리뉴얼

대웅제약이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의 패키지 변경과 제형 축소를 통해 소비자 편의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이지엔6’ 패키지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파란색을 대표 색상으로 통일감 있게 사용하고, 소비자가 각 제품 라인업을 구분할 수 있도록 제품별 포인트 색상을 다르게 적용했다. ‘이지엔6애니’는 민트색, ‘이지엔6프로’는 하늘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적용했으며, ‘이지엔6이브’, ‘이지엔6에이스’, ‘이지엔6스트롱’의 패키지를 내년에 순차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한 대웅제약은 ‘이지엔6애니’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소비자가 진통제 복용시 목넘김이 더 편하게 개선했다. 기존에 가로 14.76mm, 세로 8.86mm였던 제형 크기를 가로 13.28m, 세로 8.22mm로 총 23% 축소했다. 기존에 ‘이지엔6프로'의 제형을 축소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대웅제약은 제형이 축소된 제품의 겉면에 ‘Mini’를 표기해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쉽게 했다.

김보겸 대웅제약 이지엔6 BM은 “통증이 있는 환자가 보다 편하게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도록 ‘이지엔6’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라며 “이지엔6 제품 라인업이 늘어남에 따라 브랜드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이지엔6의 패키지를 변경했으며 앞으로도 이지엔6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항암신약물질 ‘CWP291’ 코로나 동물실험 결과 유효성 확보

JW중외제약의 CWP291이 코로나 동물모델에서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CWP291의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 연구결과에 대해 소유 및 사용 권리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에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 감염 햄스터 대상 CWP291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개발 작업에 돌입한다.

최근 완료된 CWP291의 코로나 감염 ‘시리안 햄스터(Syrian Hamster)’ 대상 효능평가 결과, CWP291은 저용량 투여시에도 대조군 렘데시비르 24.8% 대비 약 2배(41.3%~48.9%) 높은 폐 병변도 개선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햄스터 모델 예비시험 단계에서 렘데시비르와 병용투여시 90%에 육박하는 폐 병변 개선을 확인해 렘데시비르와의 CWP291 용량 의존적 병용 효과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폐조직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 양(PCR) 검사에서도 CWP291의 우수한 감소효과를 확인했다. 바이러스 감염 후 5일째, 코로나19 감염군(기준 1) 대비 렘데시비르는 53%(0.47), CWP291은 최대 88%(0.12) 감소했다. 햄스터 동물모델에서 바이러스 양이 가장 많아지는 시점(Peak)은 감염 후 5일째이며, 이후부터는 자연 회복된다. 이는 CWP291이 가설인 코로나 감염과 복제 발현과 관련된 GRP78을 억제해 얻어진 결과로 판단할 수 있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Wnt/β-catenin의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기존 표적항암제 임상 1상 연구에서 확인된 CWP291의 GRP78 결합기전과 안전역을 바탕으로 코로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지난 3월과 9월 발행된 국제학술지 감염저널(Journal of Infection)에 따르면, 코로나 표면에 솟아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돌기)과 사람 몸속에 있는 단백질 GRP78과의 결합을 차단하면 바이러스 진입과 복제를 억제할 수 있다고 보고되는 등 코로나 감염의 치료 타깃으로 GRP78의 잠재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밖에 많은 학술자료에서 GRP78이 메르스·뎅기·지카·일본뇌염 등과 같은 다른 단일 가닥의 RNA(리보핵산) 바이러스의 숙주 인자라고 보고된 바 있다.

또한 JW중외제약은 올해 초 종료된 폐섬유화증을 적응증으로 한 CWP291의 동물 모델 효능평가에서 기존 사용 약물 대비 동등 이상의 항섬유화 효능이 확인된 바 있어, 코로나 관련 폐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JW중외제약은 이미 폐섬유증 치료제로서의 특허출원을 지난 6월에 진행한 바 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코로나 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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