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화장품 개발 정보 담았다"... 화장품산업硏, 가이드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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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화장품 개발 정보 담았다"... 화장품산업硏, 가이드 정보 제공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0.12.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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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특성·유전자 정보 내년 1월 11일부터 홈페이지 통해 전달
사진=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홈페이지
사진=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홈페이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올해 조사한 베트남 제품 개발 가이드 및 국가별 피부특성과 유전자 분석 정보를 내년 1월 11일부터 제공한다.

연구원은 2011년부터 프랑스, 미국, 중국 등 18개 국가의 인종별‧국가별 피부 특성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피부특성 및 화장품 이용행태 설문 분석을 통해 국가별 피부특성 제품 개발 가이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별 피부 특성 제품 개발 가이드라인 구축 사업’은 피부 특성은행 사업 결과와 온라인 설문조사, 현지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국가별 시장의 특징이나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해 수출 유망 제품의 현지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베트남을 대상으로 글로벌 뷰티 벤처기업 닥터제이코스와 소비자 전문 조사기관 칸타코리아에서 피부 특성 정보를 연구·분석해 평가 제품을 개발했고,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평가를 진행했다. 해당 자료는 만족도 평가를 진행한 제품의 원료 정보가 포함돼 국내 기업에 한해 자료 신청을 받아 내부 평가 후 무료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기존 수행하던 피부측정·화장품 이용행태 설문조사와 함께 전장유전체(Whole-Genome Sequencing) 연구를 진행해 화장품 개발과 마케팅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이 ‘국가별 피부 특성 및 유전자 분석 사업’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베트남인 200명을 대상으로 피부측정, 화장품 이용행태 설문조사 및 전장유전자 분석을 수행한 내용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조남권 원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연구원은 국내 기업의 화장품 개발과 수출 증대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피부 특성 및 유전자 분석 사업과 제품 개발 가이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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