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조직 개편 실시... "​고객·상품·채널 경쟁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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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조직 개편 실시... "​고객·상품·채널 경쟁력 확대"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2.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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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총괄 체제 폐지
부문장 중심 책임경영체계 구축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변화 추진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사진=KB손해보험 제공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이 고객·상품·채널(CPC) 전략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상품총괄과 경영총괄의 2총괄 체제를 폐지하고 부문장 중심의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부문 단위 의사결정·내부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본업 경쟁력 확대와 기능 통합 운영을 위해 CPC전략부문 CPC전략본부를 신설했다. 기존 2총괄 9부문 25본부 140부에서 9부문 26본부 141부 체제로 개편했다.

CPC전략부문 산하에는 CPC전략본부, 장기상품본부, 장기보상본부를 배치했다. 전사적으로 CPC 전략, 마케팅 전략 수립·운영 체계를 구축해 시장대응·손해율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법인영업부문 조직을 재배치해 강소기업(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변화도 추진한다. 특히 그룹 통합자산운영에 따른 자산운용기획과 아웃소싱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고 KB손보 측은 설명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조직도 강화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책임 확대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전략 단위(Unit)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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