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특별한 두피케어를"... 주목 받는 뷰티X여행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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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특별한 두피케어를"... 주목 받는 뷰티X여행 프로그램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0.12.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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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예가비, 제주 특화 상품·프로그램 호평
관광객 대상, 두피 케어 프로그램 개발 선보여
수출 중심서 유통망 확장, 온라인 채널 다변화
성환예가비가 유통망 확장을 통해 제주도를 넘어 국내 온라인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사진=시장경제신문
성환예가비가 유통망 확장을 통해 제주도를 넘어 국내 온라인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사진=시장경제신문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여행·숙박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연관 산업인 뷰티업계가 위기 극복을 위해 특화 상품과 지역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 천연연료를 사용한 제품 출시로 주목받은 성환예가비는 가장 눈에 띄는 화장품 강소기업이다. 3년 전 론칭과 동시에 홍콩수출길을 열며 한국보다 중화권 국가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올해 1월 수출 유망 기업에 이름을 올린 성환예가비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든 제품에 제주산 원료를 사용한다.

30여 년간 피부관리숍을 운영하며 다양한 제품을 연구해 온 김소윤 원장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만든 제품들로 천연 원료 사용은 물론, 다양한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각 제품들은 바디, 페이스, 두피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천연식물 아가리쿠스버섯 성분을 주원료로 두피의 자생력을 길러주는 샴푸는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은 제품이다. 유효성분을 미세소구체(기존 입자의 30분의 1) 처리기법으로 특수 처리해 두피 속까지 깊게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약처로부터 ‘발모 개선 및 탈모 방지용 화장효 조성물(특허 제 10-1976578호), ’발모 개선 및 탈모 방지용 화장효 조성물'(특허 제 10-1976779호)을 인증을 받았다

성환예가비 김소윤 원장. 사진=시장경제신문
성환예가비 김소윤 원장. 사진=시장경제신문

성환예가비가 운영하는 뷰티 아카데미는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혼합 사용 제품인 ‘지유 럭셔리안 H1 토너’와 ‘지유 럭셔리안 H2 도우’, ‘지유 럭셔리안 H3 크림’을 비롯해 ‘지유 럭셔리안 비바리모 샴푸’, ‘두피 쑥쑥 미스트’를 결합한 헤드스파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확산으로 매출 감소를 보이고 있는 미용실과 에스테틱숍에서도 볼 수 있게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동부권 인기 팬션 오션뷰팬션과 여행사 캘럭시투어, 인플루언서 및 왕홍 전문 기업 씨케이닷이엔엠 등과 협업한 여행 상품도 곧 나온다. 다양한 라이브 방송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제품을 홍보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성환예가비는 기존의 제주도 거점 제품 홍보채널을 다양화 해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홈케어 제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성환예가비 강성환 회장은 “예가비의 탈모 프로그램은 단순히 탈모 방지에 머물지 않고 혈액 순환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 특성으로 몸과 마음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로 개발됐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고객들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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