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가상 캐릭터 '세아' 기부 콘서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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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가상 캐릭터 '세아' 기부 콘서트 마련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2.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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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12시~30일 오전 11시59분 방송
선데이토즈와 스토브 인디도 뜻 함께
기부금으로 해밀학교 IT인프라 사업 지원
사진=스마일게이트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연말연시를 맞아 버추얼 크리에이터 '세아'(SE:A)의 기부콘서트를 마련했다. 세아는 스마일게이트가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가상의 인물이다. AI인 세아는 실제 사람같이 자연스럽게 행동하며 구독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28일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 '세아스토리'에서 24시간동안 릴레이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부콘서트 형식인 이번 생방송은 이달 29일 12시부터 30일 오전 11시59분까지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 세아는 그동안 시청자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던 콘텐츠들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시청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신규 코너도 마련했다.

기존 세아스토리를 함께 진행했던 '흥선좌'와 '충만좌' 등이 함께하는 것 역시 주목을 끈다. 흥선좌는 '세아스토리' 영상 편집 등을 담당하는 조연출이며 충만좌는 연출하고 있는 PD다. 이번 방송에는 특별한 게스트도 출연을 예고했다. 게스트의 정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세아 팀은 구독자들이 요청해왔던 다른 크리에이터와 컬래버레이션이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콘서트에는 그룹의 계열사인 선데이토즈와 스마일게이트스토브의 '스토브 인디'도 세아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다문화 대안교육기관 '해밀학교'의 IT인프라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7월 세아스토리 시즌2 시작과 함께 세아의 성우를 교체했다. 마크쓰리(MK.3)로 돌아온 세아는 이후 방송을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환하며 구독자들에 사랑을 받았다.

최원석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PL은 "라이브 스트리밍 전환 이후 세아가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 생방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생방송을 함께 즐겨주실 시청자들과 스마일게이트 그룹 계열사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이번 겨울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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