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친환경 ESG 특화 '카드의정석 U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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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친환경 ESG 특화 '카드의정석 US' 출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2.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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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시트 등 친환경 소재 사용
전기·수소차 충전 시 이용금액 50% 포인트 적립
사진=우리카드 제공
사진=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가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카드의정석 US(어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상품 이름 'US(어스)'는 지구(EARTH)를 생각하는 우리(US)라는 뜻이다. 환경보호를 위해 착한소비 지원에 동참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우리카드 측은 설명했다.

이 카드는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은 나무 시트 등 친환경 소재와 항균 99.9% 효과가 있는 항균필름을 플레이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안내장도 100% 사탕수수를 이용한 재생용지를 사용해 제작했다.

'카드의정석 US'는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친환경 소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 시 이용금액의 50%, 버스 또는 지하철 이용 시 10%를 모아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쏘카·그린카·따릉이·카카오 T 바이크 등 공유 모빌리티와 알라딘 온·오프라인 매장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디지털 소비와 간편결제 관련 혜택도 제공된다.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웨이브·티빙·멜론 등 스트리밍 정기결제와 밀리의 서재·교보문고SAM·YES24 북클럽 등 전자책 정기결제 시 이용금액의 10%를 모아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또한 우리페이·삼성페이·네이버페이 등 10개 간편결제 서비스로 온·오프라인 이용 시 이용금액의 0.7%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와 해외겸용 모두 1만5000원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업의 친환경적 변화에 대한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그룹 ESG 경영에 발맞춰 환경을 살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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