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나눔"... KB저축은행, 성탄절 맞이 연탄 2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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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나눔"... KB저축은행, 성탄절 맞이 연탄 2만장 기부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2.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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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 저소득 가구에 전달
22일 KB저축은행 신홍섭 대표이사(오른쪽)가 착한누리 연탄나눔 전달식에서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이사(왼쪽)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저축은행 제공
22일 KB저축은행 신홍섭 대표이사(오른쪽)가 착한누리 연탄나눔 전달식에서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이사(왼쪽)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저축은행 제공

KB저축은행이 성탄절을 맞아 연탄 2만장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로 기부와 후원이 예년보다 크게 줄면서 더 없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을 저소득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후원한 연탄 2만장은 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 저소득 가구에게 지원된다.

KB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지속가능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KB저축은행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KB저축은행은 경기침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리인하와 단기연체이자 면제, 기한연장 우대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파구 내 저소득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긴급생계비도 지원했다.

지원금액은 서울시 외국인 재난긴급생활비 기준을 준용한 1~2인가구 30만원, 3~4인가구 40만원, 5인 이상가구 50만원으로 책정했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대상자 선정을 위해 건강보험자격확인서, 건강장기요양보험료 납부확인서, 차상위,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증명서 등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확인했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이 늘고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향후 태양광 패널, 고효율 단열재 등 그룹 '탈석탄 금융' 정책에 발맞춘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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