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스몰티켓과 '배달종사자 금융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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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스몰티켓과 '배달종사자 금융 지원' 업무협약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2.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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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종사자 위험 보장·편익 도모
전 가맹점서 하나머니 사용 가능
주유할인 혜택·휴대폰 수리비용 보상 서비스 제공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오른쪽)이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이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지난 21일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오른쪽)이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이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하나카드는 '스몰티켓'과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금융과 보험 혜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몰티켓은 국내에 마스(Mobility as a Service) 시장의 문을 연 선두주자다. 지난해 온-디맨드(On-demand) 시간제 이륜차 보험을 국내 최초로 출시해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위험 영역을 혁신적으로 보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먼저 스몰티켓은 하나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 '라이더세상'에서 배달 플랫폼 종사자 대상 보험 가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배달 플랫폼 시장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배달 플랫폼 종사자들이 정산까지 일정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이들의 수당을 하나머니로 익일 내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급 받은 하나머니를 지난 7월에 출시한 '하나머니 체크카드'로 전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라이더 세상을 통해 매월 9990원 정기 납부 시 1만5000원의 주유할인 혜택과 휴대폰 수리비용을 보상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스몰티켓과 업무 협약을 통해 배달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됐다"며 "배달 플랫폼에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이코노미 시장으로도 업무영역을 확대해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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