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코레일과 함께 연말연시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인증샷 이벤트를 준비했다.

에쓰오일은 22일 대전과 울산 KTX역에 '구도일 트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내달 15일까지 운영되는 트리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게재하면 캐릭터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KTX 이용승객 100명에게 구도일 쿠션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도일 트리'는 약 3미터 높이의 투명한 스노우볼 모양으로 제작했다. 에쓰오일 캐릭터인 구도일 인형과 굿즈 등의 조형물과 LED 조명으로 장식해 연말연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트리에는 '으라차차 대한민국 2021'이라는 응원메시지도 담겨있다.

에쓰오일은 2017년 처음으로 코레일과 함께 울산역에 구도일 캐릭터 트리를 설치한 바 있다. 연말 기차역에 이색볼거리를 제공해 승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건강한 2021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따뜻한 빛의 조명으로 꾸며진 구도일 트리를 즐겁게 감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