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대상,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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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대상,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12.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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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2회 연속· 대상, 6회 연속 획득
이디야, 상생 경영·고객만족 높은 점수 받아
대상 "CCM 4.0 시대" 선언 후 정책 확산
사진 = 이디야 커피
사진 = 이디야 커피

이디야커피가 지난 2018년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CM(소비자중심경영)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CCM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수행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2년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약 3000여 개의 국내 가맹점을 보유한 이디야커피는 평가 항목 중 가맹점과의 상생 노력과 고객 만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경영 제1의 원칙으로 삼고 가맹점주들의 창업·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합리적인 점포 개설 비용과 업계 최저 월 25만 원 로열티 정액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간 30억 원 가량의 모든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7년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가맹점주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로 연간 40억 원 상당의 가맹점 공급 물품 가격을 인하했으며, 지금까지 인하된 가격을 유지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1회용 컵 억제 정책이 시행되자 5억 원을 들여 전국 가맹점에 다회용 컵을 가맹점에 공급했다.

이외에도 이디야커피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한 장학금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과 '가맹점주 자녀 대학 입학금 지원' 등 올 한 해 동안 가맹점 지원을 위해 약 19억 원을 집행했다. 이렇게 다양한 상생 정책을 실천한 결과 이디야커피의 가맹점 폐점률은 매년 1%대로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2018년 CCM 인증제에 적극 참여하면서 소비자 불만 사전 예방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2년 연속 '고객 감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비스 품질 향상과 매장 위생관리 강화를 목표로 삼아 본사의 전 부문에서 관련 활동을 펼쳤다.

또 이디야커피는 매년 전국 가맹점 청소지원 행사인 '클린데이'를 비롯해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가맹점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7년에 도입한 위생등급제에 적극 참여해 전국 1742개 매장이 위생관리 수준이 뛰어난 매장에 해당되는 위생등급을 취득하며 일반음식점을 포함한 외식업계에서 최다 위생등급 취득을 기록했다.

정환국 이디야커피 정책지원본부장은 "CCM 재인증으로 기쁨과 동시에 더욱 커진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업계 최초 2회 연속 CCM 인증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배 대표이사. 사진=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 사진= 대상

대상,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6회 연속 획득

대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6회 연속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에 따르면 ▲CCM 4.0시대 선언 ▲전사경영혁신회의 ▲품질협의체 ▲고객제언VOC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지난해부터 CCM 인증 10주년을 맞아 'CCM,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스마트 퀄리티 시스템(Smart Quailty System) 구축',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팬슈머정책 및 언택트문화 확산' 등 CCM 4.0 체계를 수립했다.

이밖에도 동반성장을 위해 대상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협력사 CCM 육성프로그램을 확대해왔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대상은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상시적이고 전체적인 소비자중심경영의 내재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VOC 빅데이터 경영자산화 등 혁신적인 '스마트 VOC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온라인 채널 구축 및 재택근무 활성화를 통해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로 도약해나가며, 대상의 소비자중심경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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