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40만원대 '5G 갤럭시' 나온다... 화웨이와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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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40만원대 '5G 갤럭시' 나온다... 화웨이와 진검승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2.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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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저가 5G 갤럭시 A32~ A72, 4종 출시
A32 40만원, A52 60만원 대... 쿼드카메라 탑재
중저가 새 모델, 2월 말 이후 공개 유력
인도 등 신흥시장서 화웨이와 '진검승부'
삼성 갤럭시 A50.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A50.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40만원대 5G 스마트폰을 비롯, 중저가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화훼이 등 중국 브랜드와의 점유율 경쟁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중 갤럭시A32, A42, A52, A72 등 5G 중저가폰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삼성전자는 중저가폰 중 갤럭시A51까지만 5G를 지원했으나 내년에는 갤럭시A32, 갤럭시A42에도 5G를 지원한다. 갤럭시 시리즈는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사양이 높다.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화한 갤럭시A32는 5G를 적용하고도 판매가는 40만원대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갤럭시A32는 6.5인치 디스플레이와 후면 트리플 카메라, 하단 3.5mm 헤드폰 잭 등을 갖췄다.

갤럭시A52는 6.5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면 쿼드카메라,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 등을 탑재한다. 갤럭시A72는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사양이 프리미엄급에 준하는 수준으로 올라간다. 

중저가 시리즈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브랜드 갤럭시S21은 내년 1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경우 중저가 새 모델의 출시 시점은 내년 2월 말 이후가 유력하다.

한편 독일 IT전문 매체 윈퓨처는 갤럭시S21 울트라의 사양을 공개했다. 핵심 기능은 △삼성 엑시노스2100(글로벌)·퀄컴 스냅드래곤888(북미) △12GB 램 △6.8인치 120헤르츠(㎐) 디스플레이 △쿼드카메라 △8K 해상도 영상 촬영 지원 등이다. 쿼드카메라는 메인 1억8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망원 1000만 화소 2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비행시간거리측정(ToF) 센서 대신 레이저AF를 채택하고, 3배와 10배 배율을 제공하는 두 개의 망원 줌 렌즈를 적용해 촬영 품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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