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유통] 롯데온, 라방서 기부활동 진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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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유통] 롯데온, 라방서 기부활동 진행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12.1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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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X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라이브 방송 이미지. 사진= 롯데온
롯데온X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라이브 방송 이미지. 사진= 롯데온

롯데온, 라방서 기부활동 진행

롯데온이 17일 오후 3시부터 롯데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특별 구성한 재난구호물품 키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구매한 재난구호물품 키트는 개발도상국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구매 고객에게는 에코 파우치와 텀블러를 감사 선물로 제공한다. 구매 가능한 재난구호물품 키트는 '신생아 영양 키트'와 '신생아 예방 백신 키트' 등 두 종류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재난구호물품 키트를 직접 보여주며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바다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기부 동참을 격려한다. 방송 중 참여하지 못한 고객은 24일까지 롯데온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준비한 재난구호물품을 구입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롯데온은 기부 행사에 동참하는 의미로 고객이 재난구호물품을 구매할 때마다 하나씩 추가로 구매해 기부할 예정이며, 라이브 방송 판매수수료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롯데e커머스 문유미 V커머스팀장은 "최근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로 기부 활동이 많이 움츠러든 상황"이라며 "이번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롯데온이 유통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라이브 방송 기부 활동이 연말을 맞아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K수제맥주 이미지. 사진= AK플라자
AK수제맥주 이미지. 사진= AK플라자

AK플라자, 다양한 기부활동 전개

AK플라자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18일부터 27일까지 '신생아 살리기'와 '골든타임 세이버'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은 임신부터 신생아의 생존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생후 4주 이내에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나 그 외의 원인으로 숨지는 신생아와 산모를 살리고자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일명 '모자 뜨기 캠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24일까지 AK플라자를 방문해 뜨개질 키트를 수령 후 직접 털모자를 만들어 27일까지 재내점해 모자를 기부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며, 기부된 모자는 신생아의 생존이 취약한 국가에 전달된다. 

12월 19~20일, 25일 3일간은 '골든타임 세이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골든타임 세이버'는 지진, 태풍, 전쟁 등 재난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 72시간 이내에 SNS로 긴급구호 소식을 공유하는 캠페인으로 SNS 계정을 가졌다면 누구나 재능 기부자로 동참할 수 있다. AK플라자에 설치된 빨간 전화부스에서 영상 시청 후 QR코드 스캔 후 신청하면 참여도에 따라 리플렉터 스트랩, 핸드폰 스트랩, 데일리 숄더백이 증정된다.

한편, 집콕족을 위한 AK플라자 수제 맥주도 한정 판매한다. 올 8월 백화점 최초로 수제 맥주를 제작했던 '너에게 붓는다' 맥주가 2탄으로 돌아왔다. 안도현 시인 작품 '너에게 묻는다' 패러디하고, 브루어리 전문 브랜드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와 협업해 기획한 맥주다. 이 맥주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분당점 1층 6번 게이트에서, 수원점과 평택점은 식품관에서 선착순 3000캔 한정으로 판매된다.

'새벽시장 리포트' 이미지. 사진= 현대백화점
'새벽시장 리포트' 이미지.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白 '투홈', '새벽시장 리포트' 선봬

현대백화점은 17일부터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 하루 단위로 신선식품을 고객들에게 추천해주는 매거진 콘텐츠 '새벽시장 리포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벽시장 리포트'는 현대백화점 바이어(6명)가 매일 새벽 4시 가락시장과 노량진 수산시장에 출근해 직접 검수를 마친 신선식품 중 가장 품질이 좋은 상품을 선별해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콘텐츠는 평일(월~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업로드되며, 당일 자정까지 새벽배송 주문 코너인 '새벽투홈' 화면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품 전문 매거진 '투홈 매거진'의 콘텐츠 확대에도 나선다. 현재 '투홈 매거진에서는 ▲현대백화점 식품관 단독 상품의 스토리를 담은 '오리진(Origin)' ▲흥미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소개하는 '나우(Now)' ▲나에게 맞는 식품 취향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테이스트(Taste)' ▲유명 쉐프들의 레시피를 소개하는 '쿡북(Cook book)' 등 4개의 코너를 통해 매주 4~5개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향후 단순 음식에 대한 콘텐츠뿐 아니라 인플루언서 같은 유명인의 인터뷰, 백화점 쇼핑팁(Tip) 등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농가돕기 기획전 매장 전경. 사진= 롯데마트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농가돕기 기획전 매장 전경. 사진= 롯데마트

롯데마트,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농가 돕기 행사'

롯데마트가 코로나 장기화로 학교 및 공공급식 납품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충청남도 지역 친환경 농가들을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해 충청남도와 상생 협약을 맺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협력 중에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충남도 친환경 급식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17일부터는 23일까지 전 점에서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해 약 39톤 가량의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2월부터 지역 축제 취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부터 태풍 피해의 영향을 받은 농가까지 다양한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 행사 기간 안에 해당 제품들의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제시와 협업한 ▲'김제 광활 햇감자' ▲'신품종 미니 다다기 오이' ▲'햇 고구마 한 봉 가득' ▲전라남도와 협업한 '대파농가 돕기' ▲전라북도와 협업한 '전북 군산 꼬마 양배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12월 말에 동절기 채소 최대 산지인 제주도산 농산물을 선보이는 '청정 제주 물산전'을 진행, 귤, 한라봉, 무, 브로콜리 등 제주도의 우수 농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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