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185 농가 대상 총 15억원 지급
경남 함안군이 올해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한다.
함안군은 관내 6185 벼·논 타작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총 15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벼 재배농가에는 지난해 보다 6000원 인상된 ha당 33만 8000원, 논 타작물 농가에는 전년과 동일한 ha당 75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농지에서 벼를 실제 경작한 농업인이다.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자, 농지면적이 0.1ha 미만인 자,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 점유 중인 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에 지급되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이 농가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한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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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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