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착한 임대인' 운동 12개월 연장 결정
상태바
BNK금융, '착한 임대인' 운동 12개월 연장 결정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12.17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0여개 업체 임대료 50% 감면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이 '착한 임대인 운동'을 2021년에도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올 3월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오고 있다. 

BNK는 코로나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산하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BNK저축은행 소유의 부동산을 임차중인 지역 영세기업, 소상공인 12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50%를 감면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연장 결정이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BNK는 앞으로도 지역 및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포용적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는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등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코로나 피해기업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 △대출만기 및 분할상환 유예 △코로나 예방을 위한 '냉방기 세척 지원사업' △저소득 가정 생활방역용품키트 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BNK는 '지속가능금융 실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비전 아래 지난해 부산은행 430억원, 경남은행 220억원 등을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출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