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에 황주환 변호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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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에 황주환 변호사 선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12.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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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의 승부 끝에 1표 차이로 당선
신임 부산지방변호사회장에 선출된 황주환(49) 변호사,   사진=변호사협회
신임 부산지방변호사회장에 선출된 황주환(49) 변호사, 사진=변호사협회

부산 변호사회장 선거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1표 차이로 황주환(49·법무법인 인화국제) 변호사가 당선됐다. 부산변호사회는 14일 임시총회를 열고 황 변호사를 제58대 부산변호사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투표권이 있는 회원 946명 가운데 634명(67.0%)이 투표해 황 당선인이 316표를, 염정욱(49·염정욱 법률사무소) 후보가 315표를 얻었다.

황 당선인은 “부산변호사회는 회원에 대한 복지 혜택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선거가 끝났으니 임기를 시작하기 전에 회원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부산지법과 부산지법 서부지원을 오가는 통근버스 운영 등의 공약이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며 내년 1월 19일부터 시작된다.

황 당선인은 진주고와 부산대를 졸업, 사법연수원 33기로 지난 2004년 변호사 개업했다. 부산변호사회 총무상임이사를 지냈고, 지난해부터는 수석부회장직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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