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3억820만원 전달
네코제9, 방구석 경매 수익금 포함
넥슨 올해까지 총 19억1560만원 기부
네코제9, 방구석 경매 수익금 포함
넥슨 올해까지 총 19억1560만원 기부
넥슨재단이 감염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운영기금 3억82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에는 올해 1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네코제9'과 '방구석 경매'서 창출한 수익금도 포함됐다. '네코제9'는 넥슨의 콘텐츠 축제다. 축제에서는 ▲슬리퍼 수제 공방 카트라이더 ▲한정판 크리스마스 키트 등을 판매했다.
넥슨은 이번 기금이 병원의 감염관리 체계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간 재정비와 감염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전담하는 팀 운영비 등에 제공된다. 병원은 강화된 감염관리 체계를 통해 환아 및 보호자를 외부 감염원으로부터 보호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은 2016년부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이후 이른둥이(미숙아) 조기중재치료 프로그램 , 장애아동 보호자 교육 및 심리치료 지원 사업, 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후원해왔다.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올해까지 총 19억1560만원을 기부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병원은 감염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하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이 원활하게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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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amy3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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