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위한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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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상공인 위한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 출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2.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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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아이즈 아이슬림 소상공인 위한 실속 서비스
대형 고객 특화 영상보안 서비스 아이스페셜도 출시
KT텔레캅 KT와 시너지 통해 디지털 혁신 나선다
사진=KT
사진=KT

KT와 KT텔레캅이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KT는 15일 '기가아이즈 i형 시리즈 3종'을 KT텔레캅과 공동상품화해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GiGAeyes i-slim(기가아이즈 아이슬림) ▲i-view(아이뷰) ▲i-special(아이스페셜) 등이다. 이 상품들은 사업장에 설치한 IP카메라로 수집한 영상을 KT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에 저장, 분석할 수 있는 영상보안 서비스다. 이용자는 고화질 영상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KT는 기존에 설치했던 하드웨어 영상녹화기를 제거하고 KT 클라우드에 원격 저장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로써 도난, 화재 등으로부터 영상 손실 우려를 줄였다. 영상 데이터 암호화 등 보안기술을 적용해 안정성도 높였다.

기가아이즈 아이슬림은 카페, 음식점 등 중·소형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속형 영상보안 서비스다.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PC, 스마트폰으로 선명하고 끊김없는 고화질 영상 모니터링, 안전한 영상 원격 저장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뷰는 클라우드 기반의 고화질 영상 모니터링은 물론 지능형 영상분석, 보상서비스, 온콜 긴급출동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영상보안 서비스다. 지능형 영상분석은 침입, 출입, 배회, 이탈감지, 피플카운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히트맵, 도난 버림감지 등도 추가로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온콜 긴급출동 서비스는 고객 요청시 월 2회 무상 출동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이스페셜은 물류창고, 병원 등 대형 고객을 위해 특화된 영상보안 서비스다. CCTV를 9대에서 999대까지 설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능형 영상분석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중대형 고객에 최적화된 전용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량의 카메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KT텔레캅은 지능형 영상보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KT와의 시너지를 통해 본격적인 디지털 혁신(DX)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에는 출동 중심의 전통적인 물리보안서비스에 집중해왔다. 앞으로는 AI 영상분석, 차별화된 케어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능형 영상 보안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박대수 KT텔레캅 사장은 "그동안 지능형 영상보안상품은 KT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그룹보안역량 일원화를 위해 공동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KT텔레캅은 기존 물리보안의 틀을 깬 완전한 변화를 통해 플랫폼 기반의 안심 케어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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