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래 발전 비전 '21세기 정치학회'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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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래 발전 비전 '21세기 정치학회' 세미나 개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12.09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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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 발전을 위한 화두 정치인이 던지고 학자들이 토론하는 학술 세미나 개최
지난 4일 오후 부산디자인센터진흥원에서 21세기 정치학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가진 모습, 사진=강영범기자
지난 4일 오후 부산디자인센터진흥원에서 21세기 정치학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가진 모습, 사진=강영범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산의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와 정계 전문가들이 모여 연례학술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21세기 정치학회(회장 강경태교수)는 지난 4일 오후 부산 디자인진흥원에서 '부산의 미래 발전 비전과 한미관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동북아 해양수도를 넘어 아시아 스마트 해양수도 부산을 지향한다'라는 주제로 ▲가덕신공항 재추진과 북항재개발 본격화 ▲공공기관 이전과 지방대학 육성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자로 꼽히는 박형준 교수는 '부산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며 경제산업 위기, 인재 위기, 리더십 위기 등 3대 위기를 지적하며 부산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 패러다임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또 전호환 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은 '부산발전비전 부산大개조'란 주제로 부산을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살고 싶은 문화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 등을 제시했다.

토론 세션에서는 이준한 인천대 교수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분석 발표를 하고, 차재권 부경대 교수가 내년에 있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전망을 발제했다. 김진기 부경대 교수와 배수한 동서대 교수, 이지경 경상대 교수 등도 관련 주제에 맞는 토론을 가졌다.

21세기 정치학회는 부산과 경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정치학 관련 학술 단체로 지난 1970년 발족한 한국정치학회 부산분회를 모태로 부산·경남 지역 정치학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학술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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