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제약] 대웅제약 코로나 치료제 'DWRX2003' 국내 임상 2상 신청 완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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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제약] 대웅제약 코로나 치료제 'DWRX2003' 국내 임상 2상 신청 완료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0.12.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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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코로나 치료제 ‘DWRX2003’ 국내 임상 2상 신청 완료

대웅제약이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햄스터 효력시험에서 신속한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 효과를 입증했고, 한국 식약처에 임상2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미국NIH(미국국립보건원)와 DWRX2003 미팅에서 인체에서의 감염 및 병리 양상을 가장 잘 반영하는 햄스터 모델에서의 효력시험을 요청받아 주식회사 노터스를 통해 해당 시험을 진행했다.

감염 후 3, 5, 7일차에 확인된 RT-PCR 결과(바이러스 유전자 증폭검사)에서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고, 조직병리시험결과에서 항염증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감염 및 감염에 의한 염증반응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급격한 체중감량을 억제하고 나아가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대웅제약은 2일 식약처에 임상 2상 IND를 신청했다. 대웅제약은 이미 식약처-질병관리청 산하 감염병연구소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호이스타정의 임상2상 대상자 모집 및 투약을 신속하게 완료한 바 있고, 이를 통해 DWRX2003의 임상2상 시험 또한 최단기간 내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DWRX2003의 임상 2상 시험은 경증 및 중증의 코로나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연내 임상 착수를 준비 중이며, 해외 임상 1상에서의 안전성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2상 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조르단 코리아
사진=조르단 코리아

조르단 코리아, ‘2020 조르단 패밀리 위크’ 실시

동아제약의 파트너사인 조르단 코리아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20 조르단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조르단 패밀리 위크는 코로나 감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일주일간 진행된다.

2020 조르단 패밀리 위크는 ‘조르단 산타와 함께 선물 가득한 일주일’이라는 부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토크쇼 ‘요조와 함께하는 LIVE GREEN CLEAN’, 구강 클리닉 ‘TU치과 서재원 원장님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살’, 퀴즈쇼 ‘조르단 찐패밀리를 찾아라!’로 구성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이 주어지며, 특히 퀴즈쇼에서 문제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환경 토크쇼와 구강 클리닉은 조르단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퀴즈쇼는 조르단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16일까지 사전 신청서를 접수한 고객에게 퀴즈 당일 참여 URL이 보내진다. 패밀리 위크에 참여하는 인원 수만큼 조르단 칫솔 기부도 진행된다.

조르단 코리아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로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조르단과 함께하는 일주일 동안은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르단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에게 앞으로도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한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보로노이와 항암 분야 차세대 혁신신약 공동개발

JW중외제약이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바이오벤처 보로노이와 손을 잡는다.

JW중외제약은 2일 보로노이와 양사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STAT3 Protein Degrader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STAT3 타깃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보로노이의 독자적인 단백질 분해 기술인 Protein Degrader(이하 프로탁, PROTAC, Proteolysis-targeting chimera)를 적용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로노이는 JW중외제약과 협력을 통해 화합물의 설계, 합성 및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담당하게 되며, JW중외제약은 후보물질의 평가를 비롯해 임상단계까지 발전시키는 중개임상연구(Translational clinical research)를 담당할 계획이다.

STAT3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및 약제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다수의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JW중외제약은 STAT3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현재 상업화를 위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보로노이는 화합물 설계, 합성부터 임상 후보물질 도출까지 신약개발 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개발기간을 경쟁사에 비해 대폭 단축하고 있다. 또한 단백질 분해를 유도하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신약 개발 플랫폼인 프로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탁은 기존 표적항암제로 특정 단백질을 조절할 수 없거나, 장기간 복용 시 내성이 생기는 단점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기술이다.

JW중외제약과 보로노이는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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