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2020 프리미어 써밋’ 종료... "언택트 행사 새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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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2020 프리미어 써밋’ 종료... "언택트 행사 새 지평"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12.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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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시작, 누적 1만5000명 참여
사진=KB증권 제공
11월 11일 KB아트홀에서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3회차에 김태훈 팝칼럼리스트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지난 11월 25일 '오지현 프로와 함께 하는 골프아카데미'를 마지막으로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을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총 5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써밋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고객들의 참여가 늘어 누적인원 1만5,000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고액자산가(HNW, High Net Worth)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2020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온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써밋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이후의 변화, 언택트 시대의 도래, 트렌드코리아 2021, 영화로 읽는 시대상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강연과 KB증권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견기업 CEO는 "이번 써밋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에서 회사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었다"며, "틀에 박힌 투자 정보가 아니라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매 강연 마지막에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이 특히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써밋을 통해 KB증권이 언택트 고객 행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한편, KB증권은 지난달 18일, 19일 양일간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들이 나와 2021년 연간 전망을 제시하고 실시간 댓글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2020 KB Analyst Day'를 생방으로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매일 영업일 기준 오전 8시부터 30분간 생중계되는 '모닝미팅'을 통해 전일 발표한 리포트 자료를 요약· 제공하고 있다. 모닝 미팅은 법인·기관 고객 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제공된다.

KB증권은 올해 업계 최초로 구독경제 모델인 '프라임 클럽(PRIME CLUB) 서비스'를 출시해 유료정보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3개월여만에 가입자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프라임클럽 가입 고객은 'M-able 앱'을 통해 필요한 투자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고,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전용 투자 정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와 같은 노력을 통해 KB증권의 온라인 고객자산규모는 최근 16조원을 돌파했으며, 특히 프라임클럽 가입 고객 자산은 1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KB증권 관계자는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이를 '구독경제'로 연결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 박정림 사장은 "이번 프리미어 써밋을 시작으로 비대면 온라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 고객과 소통하고 자산관리에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급격히 변화 중인 언택트 환경에서 국민의 투자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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