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 김종현 사장 초대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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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 김종현 사장 초대대표이사 선임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2.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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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
초대 이사회 의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국내 7천명, 해외 1만5천명이 경영체제 구축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이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한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식 출범했다. 분할등기일은 이달 3일이다. LG화학의 전지부문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현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종현 대표는 1984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화학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소형전자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거쳤다.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으며 배터리사업을 세계 1위 반열에 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신설법인의 사명인 LG에너지솔루션에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라는 뜻을 담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임직원 2만2000여명(국내 약 7000명, 해외 약 1만5000명)이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생산기지는 ▲한국 오창 ▲미국 미시간 ▲중국 신간/빈강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에 구축돼있다. R&D테크센터는 ▲한국 대전 ▲미국 트로이 ▲중국 난징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운영 중이다.

LG화학은 전지사업부문의 올해 예상 매출액이 13조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까지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케어, 리스, 충전, 재사용 등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E-Platform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배터리의 사회적 사치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개발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할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이사회 의장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선임 배경에 대해 신 부회장이 모회사인 LG화학과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사업 전문성과 균형감있는 시각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배터리 사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초대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다"며 "많은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누구보다 먼저 구조적인 이익 창출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위대한 여정에 나섰다"며 "이 여정은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 무엇보다 구성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주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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