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해 수도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7일부터 비대면 모바일 납부방식의 ‘고품격, 보이는 수도요금 ARS 납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은행 CD/ATM, 편의점 등을 활용한 방문형 수도요금 납부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상수도 분야 최초로 시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상수도사업본부 ARS 대표번호(1899-0100)로 전화해, 음성안내에 따라 보이는 ARS 파일을 설치후 스마트폰에 표출되는 화면에 따라 ▲요금 조회 및 납부 ▲요금 자동납부 신청 및 해지 ▲자가 검침 등의 항목을 이용하면 된다. 신용카드와 통장계좌를 통한 수도요금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수도요금의 1%(최대 5,000원)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근희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에 도입하는 서비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 납부방식을 선호하는 추세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으로 수도요금을 편리하게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인인증서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