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30일 충남 예산군 고령 농업인 농가를 찾아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성희 회장은 이날 홍문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황선봉 예산군수,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성희 회장은 예산군 용리마을회관과 농가에 사랑의 PC, 대형 TV 등 가전제품과 생활·방역용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 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체다. 매달 전국을 순회하며 총 779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 수리, 보일러·급수 배관 교체, 전기 배선·전등 교체 등을 실시했다.

이성희 회장은 "앞으로도 농촌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