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벤처 활성화 도모... 포스코, '포항 벤처포럼 2020'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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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벤처 활성화 도모... 포스코, '포항 벤처포럼 2020' 진행
  • 정연수 기자
  • 승인 2020.11.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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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공유 및 지역경제 성장방안 등 논의
'포항 벤처포럼 2020'이 지난 27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사진=포항시
'포항 벤처포럼 2020'이 지난 27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사진=포항시

포스코와 포항시가 지역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대화의 장 마련을 위해 27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포항 벤처포럼 2020’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지역경제 성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는 포항지역 184개 벤처기업이 소속된 민간운영 단체로 포스코가 2019년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발족했다.

이 자리에서 장영균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회장이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는 올해 포스코 그룹,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벤처기업 판로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 유관기관과 주기적으로 교류를 가졌으며 안정적인 사업안착을 위해 정부 지원금 3건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포스코는 11개의 벤처기업이 포스코 그룹사와 사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청강연에선 임정욱 벤처캐피털 TBT 대표가 코로나로 인한 경제·사회적 변화를 진단하고 국내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영상을 통해 포항지역 벤처기업의 성공사례가 공유됐는데 항암면역치료제 개발회사인 셀렉신과 포항소재 물류용기 제조업체인 코엘트의 사례가 소개됐다.

이외에도 ‘급변하는 벤처생태계에 대응한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현직 대학교수, 지역 벤처기업 CEO 등 4명이 패널로 등장해 각자 벤처기업 성장방향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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