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2000억 규모 ESG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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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2000억 규모 ESG 채권 발행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1.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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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영세 가맹점 금융지원
사진=하나카드 홈페이지
사진=하나카드 홈페이지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ESG 가치 경영 강화에 발맞춰 중소·영세가맹점 금융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하나카드의 ESG 채권은 ▲3년 만기 700억원 ▲4년 만기 700억원 ▲4.5년 만기 600억원 등으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ESG 채권을 전액 3년 이상 장기 사채로 발행한 만큼 ▲중소·영세 가맹점 금융 지원, 재난·재해 피해 고객 등 취약계층 금융 지원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젝트 ▲친환경 운송수단 관련 금융서비스 같은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카드가 처음 발행한 이번 ESG 채권은 안정적 장기물로만 이뤄졌고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발행돼 조달금리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행을 통해 다양한 공익 창출과 사업 다각화를 도모하고 향후 하나카드의 ESG 경영을 지속 성장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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