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년 2월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취소... 코로나 재확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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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내년 2월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취소... 코로나 재확산 여파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1.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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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모습.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취소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2월 개최 예정이던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마라토너들이 참가하고 매년 1만여 명의 참가자와 관광객이 찾는 전국에서 관심을 받는 행사다.

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서는 올 연말부터 사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내년도 대회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시민과 마라토너,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에 대해 “2021년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신 많은 관계자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종식을 기대하며, 2022년 대회에서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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