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석 상무 "임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 제공"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은 ‘교육정보시스템 고도화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인재개발원 전용석 상무와 김현우 IT전략본부장, 농협정보시스템 전태상 본부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 내용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정보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는 사내망에서만 접속해 이용하던 교육정보시스템을 모바일 기기에서 접속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교육 기획·운영으로 학습자별로 개인화된 학습정보를 제공해 직무 분야별 전문가 양성, 자기주도적 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구축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은 최근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교육이 활성화됨에 따라 시스템 간 연계 등 맞춤형 학습 지원 기능들에 중점을 두고 시스템을 설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용석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축협을 포함한 범농협 임직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구축되는 교육정보시스템은 향후 총 12개월의 구축 기간을 거쳐 내년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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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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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