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거창사랑상품권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거창군은 한국조폐공사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일시적으로 상품권 발행을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은 휴대폰 인증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상품권의 발행과 제작, 일련번호를 실시간 추적한다. 상품권 부정 유통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은 투명한 상품권 유통에 필요한 조치인 만큼 판매중단기간동안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가맹점·법인을 제외한 개인은 월 한도 100만 원(연간 400만 원 이내)까지 10% 할인된 금액에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