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BBIG 투자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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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BBIG 투자전략 제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1.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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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연금리포트 49호 발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49호 ‘FAANG을 넘어 BBIG로 - 新성장을 담는 투자법’ 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저성장·고령화·그린혁명·기술혁신 등 메가트렌드로 인한 경제사회적 변혁이 진행되고 있고 코로나는 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와 비즈니스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0%에 근접하는 초저금리로 다양한 자산군과 지역으로의 새로운 자산배분 필요성이 커지면서 BBIG(BATTERY·BIO·INTERNET·GAME)를 활용한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저금리와 저성장이 구조화되고 경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의 투자전략으로 BBIG를 활용한 전략을 제시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먼저 종합지수가 아닌 섹터에 투자하는 방안을 주목했다. 저성장시대에 한국은 종합주가지수보다 장기 우상향 트렌드를 추종하는 섹터에 투자해야 자산 증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BBIG는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 분야의 기업들로 이뤄진 섹터 지수다. 

특히 자산배분 관점의 분산투자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하이테크(High Tech)에 대한 투자는 계속 필요하지만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같은 소수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기보다는 다양한 성장 섹터와 지역을 대상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BBIG 지수는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기업들로 구성돼 성장에 투자하면서 분산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는 것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의 판단이다.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편승하는 방법도 있다. 글로벌 메가트렌드 추종 자산은 추세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여기에 BBIG는 초고령사회, 기술혁명 트렌드에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로 구성돼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편승하는 투자에 부합한다.

박영호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연구위원은 "지금과 같은 저성장·초저금리·패러다임 변화의 시기에는 글로벌 성장 자산군을 선별해 장기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FAANG과 같은 개별 성장주에서 BBIG와 같은 섹터지수로 확장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 메가트렌드 수혜를 받아 자산의 장기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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