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 디지털 전문가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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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 디지털 전문가 양성 박차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1.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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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NH DT 챌린지 2020' 시상식 개최
김현우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DT 챌린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김현우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DT 챌린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 IT전략본부는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도전! NH DT 챌린지 2020'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수 과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전! NH DT 챌린지 2020'은 농협 IT전략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해 업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봇과 챗봇(Chatbot)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해당 주제로 총 83개의 과제가 공모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최종 21명의 도전자가 경쟁한 끝에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5명, 부서별 우수 4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직원이 조기 출근해 제휴 보험사 업무개시 상태를 직접 점검하던 절차를 RPA로봇이 자동처리하도록 개선한 '상호금융 방카슈랑스 로봇사무자동화'가 올랐다.

상호금융 방카슈랑스 RPA로봇은 제휴 보험사로부터 받은 상품 개정내용을 자동 정비하는 기능까지 탑재해 연간 약 552시간의 업무시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에는 △대외기관 금융정보제공 요청 처리 자동화 RPA로봇 △회계 잔액 대사 및 거래 세부내역 검증을 자동화한 RPA로봇 △대외기관 통신 점검과 장애 등록 및 해제 원격지원이 가능한 RPA로봇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업무상담 챗봇과 업무효율화 RPA로봇들이 우수 과제로 꼽혔다.

김현우 농협 IT전략본부장은 "이번 챌린지에서 개발된 디지털로봇들을 활용해 연간 약 2만 시간의 업무효율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챌린지를 통해 21명의 디지털 로봇 개발 전문가를 자체 육성한 것이 가장 큰 성과고 앞으로도 다양한 과제를 통한 전문가를 양성해 디지털 농협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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