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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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 완료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1.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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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AML업무 프로세스·시스템 개선
농협은행 서대문 본점 전경. 사진=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 서대문 본점 전경. 사진=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자금세탁이나 테러자금 조달 같은 위험거래 사전 차단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됐다. 이후 영업점 AML업무 프로세스·시스템 개선을 이뤄내 고객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주요 내용은 고객확인의무 이행 프로세스 혁신과 업무절차 고도화, 효과적인 거래모니터링 체계구현을 통한 업무효율화, RPA·스크래핑 등 신기술을 활용한 수기 프로세스 자동화로 요약된다. 

또한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의 UI 개편작업으로 모니터링 화면의 시각화, 보안성 향상, 글로벌 제재 필터링 솔루션 개선 등의 작업을 추진해 시스템 수행 능력을 향상했다.

홍명종 농협은행 준법감시인은 "대내외 자금세탁방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AML 운영체계를 혁신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AML 운영·관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의심거래 위험도 분석 시스템 적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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