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코로나 피해 수출기업 특별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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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코로나 피해 수출기업 특별 금융지원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1.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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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와 금융지원 협약

하나은행은 코로나 장기화 사태 속에서도 수출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대한민국의 중소·중견기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드론 수출금융' 판매를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소재·부품·장비산업, 신흥시장 수출 장려를 위한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드론 수출금융Ⅱ'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분담하고 외국환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 협약 이후 하나은행은 총 850여개 수출기업에 3,500억원 규모로 유동성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혁신을 통한 기업의 편의성 제공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HANA 1Q FX' 출시를 통해 영업점 방문이나 유선 통화 없이 직접 외국환매매를 수행할 수 있는 언택트 외환 거래 플랫폼을 오픈해 고객의 효율적인 외환거래를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수출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기업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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