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웹케시와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상태바
NH농협은행, 웹케시와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1.24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오픈데이터 사업자로 웹케시 선정

NH농협은행은 마이데이터 플랫폼인 'NH오픈데이터' 사업자로 웹케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NH오픈데이터 플랫폼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제공·수집 플랫폼이다. 농협은행의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다른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해 편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NH오픈데이터 플랫폼은 마이데이터 사업자, 농협은행 고객, 핀테크·빅테크 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유연하게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또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단순 계좌 통합조회 뿐 아니라 자산 관리를 비롯한 고객 맞춤 금융 컨설팅 등에 접목할 수 있다.

웹케시는 자체 개발한 젝스 프레임워크(Jex Framework)를 통해 NH오픈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젝스 프레임워크는 웹과 모바일에서 모두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모바일 금융 플랫폼에서 여러 성공 레퍼런스를 보유해 빠르고 안정적인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웹케시는 8개 이상의 오픈 API 관련 특허를 보유했다. 20년간 축적된 전문 기술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 마이데이터 플랫폼 시대의 시금석인 만큼 경험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2월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금융권 마이데이터 시대에 웹케시가 든든한 협력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오픈 API 및 마이데이터 전문 개발사인 포밸류소프트와 협력키로 했다. 개인신용 정보를 제외한 비금융 데이터는 스크래핑 기술로 다양하게 수집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