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머더 포 투', 굿바이 할인 '최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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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머더 포 투', 굿바이 할인 '최대 60%'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5.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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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머더 포 투(Murder for Two)'가 오는 28일 국내 초연의 폐막을 앞두고 굿바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머더 포 투'는 정가 5만원의 R석을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일반 관객이라면 2만2천원에, 프리뷰 공연 당시 예매자 전원에게 발급됐던 '수상한 카드' 소지자의 경우 2만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머더 포 투'는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에 이어 선보인 두 번째 2인극 뮤지컬로, 2017년 라이선스 초연 기대작 1위로 뽑힌 바 있다.

한 명의 배우는 사건 해결을 통해 형사로서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은 순경 마커스를 연기하고 또 다른 한 명은 성별, 나이, 성격 제 각각인 용의자들을 연기하는 새로운 형식의 2인극이다.

국내 공연에서는 브로드웨이 원작의 강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몇 가지 새로운 요소로 작품을 재해석했다. 그 중 피아니스트 강수영이 합류하여 음악의 힘을 더한 것이 눈에 띈다.

두 명의 배우는 피아노에서 벗어나 밀도 있는 연기와 움직임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방향을 선택했다. 마커스 역에 제병진과 안창용, 용의자 역에 박인배와 김승용을 캐스팅해 작품에 온전히 집중하며 모든 에너지를 쏟아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러닝타임 90분 동안 극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 가는 순경 마커스의 추리와 눈 깜짝 할 사이에 자유자재로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용의자의 활약으로 매 공연마다 객석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 엉뚱하고 재치 있는 유머, 빠른 호흡의 전개, 재능과 아이디어, 세련된 퍼포먼스로 코미디 뮤지컬의 매력을 한껏 보여줬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강수영의 깜짝 연기가 더해지며 여타 뮤지컬과 비교할 수 없는 '머더 포 투'만의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뮤지컬 '머더 포 투'는 DCF대명문화공장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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