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체류형 관광복합단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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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체류형 관광복합단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1.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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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시장 취임 후 시작돼 결실 맺어
완공되면 영남권 중심 관광지 부각 기대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사업 조감도. 사진=밀양관광단지 조성사업단<br>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사업 조감도. 사진=밀양관광단지 조성사업단<br>

밀양관광단지 조성사업단은 지난 20일 경남 밀양시 단장면 사업현장에서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손호영 밀양관광단지 조성사업단 대표, 김민경 쌍용건설 본부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일대 917,448㎡ 규모 부지에 공공사업비 1254억 원과 민간 사업비 1987억 원 등 총 3241억 원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공공·민간 공동사업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전환점으로 영남권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며, 또한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관광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에는 공공분야와 민간분야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국제웰니스토리타운, 스포츠파크, 생태관광센터, 반려동물지원센터 등 6개 공공분야시설과 골프장과 리조트·호텔 등 복합휴양시설 등 체류형 관광시설이 조성된다.

밀양시와 사업단은 지난 2016년 11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8년 9월 개발계획 승인을 득하고, 2020년 상반기 본격적인 토지보상을 추진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밀양시는 영남권의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인근 창원, 부산, 대구, 울산 등 대도시에서 30~40분 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접근성이 더욱 부각되어, 가깝고도 익숙한 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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