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S² Bridge : 인천' 1기 멤버십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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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S² Bridge : 인천' 1기 멤버십 출범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11.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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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유니콘 발굴·스타트업 진출 지원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23일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1기 출범식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 : 인천'(신한 스퀘어브릿지) 1기 멤버십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산업과 금융이 결합한 새로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Korea Cross Country, Korea to Global, K-Unicorn으로 구성된 '신한 Triple-K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중 'Korea Cross Country Plan'의 일환으로 전국 단위 스타트업 육성 공간을 구축중이며, 대표 브랜드인 스퀘어 브릿지를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보육·투자·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심사과정을 거쳐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등 3개 분야에서 총 84개 기업을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1기 멤버십'으로 선발했다.

먼저 창업초기 기업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션 멤버십에는 펫택시를 운영하는 '펫잇', 바이오 의약품 소재를 개발하는 '움틀' 등 1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또한 스타트업 단계별 투자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멤버십에는 기업 언택트 협업툴로 '콜라비팀',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솔루션을 제공하는 '팀블랙버드' 등 1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글로벌멤버십에는 공유주방 '위쿡'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 국제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코코넛사일로',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는 '퀀텀인텔리전스' 등이 선정됐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선발 기업에게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연계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1기 멤버십으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 무상임대, IR 컨설팅, 전용펀드를 통한 투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4차산업, 바이오·헬스케어 등 특화 분야의 스타트업 집중 육성을 위해 신한퓨처스랩, 셀트리온을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사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멤버십 프로그램이 유니콘을 꿈꾸는 많은 기업들의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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