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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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1.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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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농협·광주은행, 소상공인 위기관리 지원
윤석헌 원장 "필요시 사업 정리·재기 도움 드릴 것"
사진=금융감독원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금융감독원 유튜브 채널 캡처

금융감독원은 유튜브를 통해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방송에서는 컨설팅의 우수성과 실질적 도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신한·우리·농협·광주은행이 발표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인 '신한SOHO 사관학교'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자영업자들을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매출이 급감한 자영업자에게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업태전환을 유도해 성공사례를 이끌었다.

NH농협은행은 농업후계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창업 컨설팅과 판로개척을 통해 납품중단 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원했다. 광주은행은 1인 다역으로 바쁜 자영업자를 위해 세무·회계관리, 마케팅, 특별대출까지 원스톱 종합컨설팅을 제공한 사례를 발표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7월부터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해 기존 창업·금융상담 위주의 컨설팅을 위기관리 지원 중심으로 확대·재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시장 진출 등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매출·수익 회복을 돕고 필요하면 사업정리와 재기에도 도움을 드리는 위기관리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지난 7월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 위기관리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지원 상황 등 분석을 위해 현장지원단을 설치하고 연체 사전방지를 위한 '개인사업자대출119' 활성화, 자영업자의 매출·수익 회복을 위한 위기관리 컨설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금감원은 기존 창업 중심의 컨설팅 지원체계를 '위기관리 컨설팅 체계'로 확대·재편했으며, 금융회사는 위기관리 컨설팅을 통해 자영업자의 매출·수익 회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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