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X현대카드, 떡볶이·고등어 그림 담긴 파격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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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X현대카드, 떡볶이·고등어 그림 담긴 파격카드 출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1.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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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사용 가능한 배민포인트 혜택 집중 제공
배민페이 등록 후 결제시 3% 포인트 적립
2만원 치킨 주문시 최대 1100원 포인트 지급
사진=배달의민족
사진=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현대카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배민현대카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배민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배민포인트 혜택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다.

PLCC는 전용 신용카드를 보유하고자 하는 기업이 카드사와 함께 공동으로 설계·운영하는 카드다. 배달의민족은 올해 7월 현대카드와 PLCC 출시 협약을 맺었다.

'배민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페이를 등록한 후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배민페이 이용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0.5% 포인트는 별도로 축적된다.

예를들어 2만원짜리 치킨을 '배민현대카드'로 주문할 경우 600원이 배민포인트로 적립된다. 아울러 배민페이 기본적립포인트 100원까지 총 700원의 포인트가 쌓인다.

프로모션 진행 후 첫 6개월간은 포인트 2%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2만원짜리 치킨을 주문하면 최대 1100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포인트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이용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13개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6개 디지털콘텐츠 서비스 이용 시에도 결제금액의 2%가 배민포인트로 축적된다.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결제금액의 0.5%를 배민포인트로 지급한다. 첫 6개월간은 온라인 쇼핑몰과 일반 가맹점에서 사용 시 각각 1%, 0.5% 프로모션 포인트도 추가 적립된다.

'배민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 특유의 감성이 담긴 카드 디자인으로 주목을 끈다. 총 8종으로 구성된 카드 디자인은 떡볶이, 계란 프라이, 고등어, 김 등의 음식 이미지를 파격적으로 적용했다. 배달의민족을 상징하는 캐릭터 '배달이'도 재치있게 활용했다.

배민측은 '배민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31일까지 '배민현대카드'를 보유한 모든 회원에 배민 쿠폰 1만원 권 2장을 증정한다. 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고 전기요금, 통신비 등 정기결제를 한 고객에는 최대 4만5000원을 청구 할인해 준다.

'배민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 국내외 겸용 모두 1만원이다. 배민페이로 연간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다음 해 연회비는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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