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 브랜드 '에너지플러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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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 브랜드 '에너지플러스' 개소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1.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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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 개소식 진행
'에너지플러스' 브랜드 론칭 선언
350kw 초급속 등 급속충전기 4대 운영 예정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브랜드 로고.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브랜드 로고.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가 새로운 형태의 주유소 브랜드 '에너지플러스'를 선보였다. 주유, 세차, 정비는 물론,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미래형 주유소다. 

GS칼텍스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허세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 및 사업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에너지플러스 EV존, 그래피티 포토월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 개소식에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고객이 함께하는 '에너지플러스' 브랜드 론칭을 선언했다. '에너지플러스'는 ▲기존 주유소를 탈피한 미래형 주유소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복합개발 ▲GS칼텍스 고객에 특화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모바일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에 적용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론칭한 '에너지플러스'는 '에너지, 그 가능성을 넓히다'라는 개념 하에 기업의 변화와 확장의 의지를 담고있다. '에너지플러스'는 미래 지향적 사업영역을 통합하는 브랜드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첫 적용된 미래형 주유소는 '에너지플러스 허브'로 불리게 된다. 기존 주유소 공간을 재해석해 주유, 세차, 정비 외에도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이 마련됐다. 모빌리티 인프라와 물류거점, 드론배송, 편의점 및 F&B(Food & Beverage) 등의 라이프서비스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에너지 충전공간인 셈이다.

GS칼텍스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의 충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LG전자와 협업을 진행했다. 협업을 통해 에너지플러스 EV존에서 350kw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급속충전기 4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구축된 350kw 초급속 충전기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경우 초고속 충전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 기준으로 80% 충전까지 1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에너지플러스'는 빠른 충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고객이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만 연결하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오토차지' 서비스도 선보인다. 충전 중 배터리를 자동으로 진단해 상태정보를 알려주는 '오토케어' 서비스도 마련해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 개소를 통해 GS칼텍스가 보유한 100kw 이상의 급속충전기는 총 63대로 증가했다. 충전기는 서울 18개소, 경기 10개소 등 전국 49개소에 설치했다. GS칼텍스는 지역별 특성과 고객의 수요에 맞춰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연말까지 서울과 부산에 각 1곳씩 2개소를 신규 구축하고 행후 점차 개수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고객이 차량의 에너지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가 함께 플러스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서비스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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