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매일클래식' 통해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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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매일클래식' 통해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11.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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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이야기 담은 교육용 영상 제작
서울시교육청 신청받아 150여 학교에 배포
사진= 매일유업.
사진=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음악가 베토벤을 주제로 교육용 공연 영상을 제작, 150여 개 학교에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수도권에 편중된 공연 기회를 전국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일클래식'을 진행해왔다. 매일클래식은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를 모토로, 전국 60여 곳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96회의 공연을 펼쳤다. 지금까지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은 약 5만 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시 내 11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편지콘서트-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도 방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교육 방안을 강구했다. 이에따라 제33회 매일스쿨클래식은 영상을 통해 학생들과 만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교육용 공연 영상을 제작, 서울시 내 150여 개 초·중·고·특수학교에 배포한다. 배포 대상 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사전 신청한 학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영상에 담긴 공연은 시련을 이겨낸 예술가 베토벤처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가 적어진 시기인 만큼 비대면 매일스쿨클래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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