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공장, 392일간 인명사고 제로... "안전과 타협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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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울산공장, 392일간 인명사고 제로... "안전과 타협 말라"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1.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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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세 번째 무재해 500만인시 기록
'500만인시', 무사고 기간을 재직근로자 근무시간으로 환산한 지표
같은 기간 동안 세 차례 대규모 정기보수
전사 안전관리위원회 및 최고안전책임자 신설
사진=에쓰오일
사진=에쓰오일

후세인 알-카타니 에쓰오일(S-OIL) CEO가 무재해 500만 안전인시 달성을 기념해 임직원 격려차 17일 울산공장을 방문했다.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지난해 10월2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92일 동안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운영됐다. 이로써 창사 이래 세 번째 무재해 500만인시 기록을 달성했다. '500만인시'란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기간을 당해 기업 재직 근로자 근무시간으로 환산한 기록이다. 산업안전 관련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지표다.

에쓰오일은 이 기간 중 세 차례의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작업 전 위험성 평가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했다. 담당 부서 및 외부 안전점검원들에게 책임 구역을 할당, 체계적인 점검을 진행해 사고 위험을 미리 제거했다.

에쓰오일은 알 카타니 CEO를 포함해 최고 경영진이 참석하는 안전 타운홀 미팅도 분기별로 개최했다. 미팅과 더불어 안전관리위원회 및 최고안전책임자를 신설하는 등 사내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했다.

알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무재해 500만인시를 돌파한 이후에도 우리의 안전 가치는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안전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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