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시너지 발휘"... 청정원, 상생협력 '푸드마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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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시너지 발휘"... 청정원, 상생협력 '푸드마크' 론칭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11.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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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국면·보승식품, 협력업체로 선정
2023년까지 120억 원 매출 달성 목표
사진= 대상 청정원.
사진= 대상 청정원.

대상 청정원이 중소기업 상생협력 브랜드 '푸드마크'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드마크는 푸드 전문가 청정원의 노하우와 정직하고 착한 중소기업이 함께 손잡고 만든 식품 전문 브랜드다. 대상 청정원은 장인 정신과 정통성을 가진 작지만 강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하고,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푸드마크를 론칭했다. 대상 청정원은 제품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청정원이 보유한 마케팅 노하우와 영업망 지원을 통해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푸드마크 브랜드 BI는 '청정원의 맛있는 선택'이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FOOD'의 알파벳 O 2개가 교차된 모양으로 청정원과 착한 기업이 손을 맞잡고 정직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마크에는 청정원의 깐깐하고 엄격한 품질, 맛 기준에 대한 검증을 거친 좋은 제품을 보증하는 마크라는 의미를 담았다.

푸드마크 론칭을 통해 제품을 출시한 협력업체는 ‘풍국면’과 ‘보승식품’ 두 곳이다. 풍국면은 87년을 이어온 대구지역 국수 전문회사다. 꾸준한 품질개발을 통해 2012년 국수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국수 완전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풍국면은 이번 협력을 통해 ‘쫄깃한 풍국소면’을 선보였다. 보승식품은 30년 전통의 돈육 전문 가공업체로 보승회관, 미쓰족발 등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는 강소기업이다. 이번 협력으로 ‘찰진순대’와 ‘맛있고 쫄깃한 편육’을 선보였다.

대상 청정원은 푸드마크 제품을 개인슈퍼 등 소매채널과 대상그룹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며, 점차 유통망을 점차 늘려나간다. 또 협력 기업 확대를 통해 1차 농수산물부터 면류, 육가공, 어육가공 등 제품 카테고리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전략이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1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나윤배 대상푸드마크 담당 팀장은 "푸드마크는 청정원이 푸드 전문가로서 우수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시너지를 발휘하면서도 소비자에게 더욱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깊은 고민과 노력을 통해 론칭하게 됐다"며 "푸드마크가 장기적으로 중소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식품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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