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요양병원 비대면 결제 서비스 추진
상태바
신한카드, 요양병원 비대면 결제 서비스 추진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1.12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날·브레인헬스케어와 3자 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병철 신한카드 라이프큐레이션 팀장, 박지만 다날 본부장, 남기웅 브레인헬스케어 이사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왼쪽부터) 이병철 신한카드 라이프큐레이션 팀장, 박지만 다날 본부장, 남기웅 브레인헬스케어 이사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요양병원 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환자 보호자가 요양병원 비용을 휴대폰으로 분할 납부 할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모바일 결제서비스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다날, EMR(전자의무기록)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인 브레인헬스케어와 3사 공동 비대면 결제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도입 예정인 비대면 결제 방식은 병원 방문 없이도 가능한 수기 결제, 휴대폰 문자로 결제 링크를 전달받아 바로 결제 가능한 SMS 결제, 자동이체를 연결하는 정기 결제 등이 있다. 보호자 여러 명이 병원비를 나눠 결제하는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요양병원은 기존에 사용하던 EMR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별도 수수료 부과 없이 수납 처리, 미수금 관리가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보다 빠른 기간 내에 전국 모든 요양병원에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10일 경기 성남시 소재 다날 대강당에서 3사 간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일부 요양병원 대상으로 정기결제 서비스를 이미 시행 중이다. 시행 중인 병원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비대면 결제 서비스 이용 시 2~6개월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로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요양병원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제휴를 통해 요양병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까지 비대면 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